오늘 복면가왕이 어쩐지 맘에 안들어 조끔 보다 걸어서 장산 호수가에 왔다. 땀은 흘려도 여긴 시원하네. 충북에 폭우로 난리인 것 같다. 괴산 청천면 박형의 동네, 사과나무를 심었다는 재오개리의 상황 등 좀 걱정되네. 정성을 기울인 곳에 편안함과 보람이 있어야 된다.. 좀 쉬다. 운동하다 천천히 걸어 내려왔다. 다음주는 회사가 또 바쁘게 돌아가고 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시작되니 긴장되지 않을 수 없네. 옛 친구 K의 모친이 오늘 내일 한다고 하였는데, 이 더위에 어찌하는지? 맘 고생이 심하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