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정초부터 병치레를 하는 것인지, 어금니쪽 잇몸이 붓고 어제는 몸이 무겁고 머리가 팅한 기분이라 6시쯤 귀가하여, 저녁도 먹지 않고 우유 한잔 마시고
7시부터 자, 중간에 2 번 깨고, 아침 6시 반에 집사람이 깨어 일어났다. 그저께부터 약을 먹어, 오늘 아침엔 잇몸 부은 것은 다 빠졌네. 대충 차리고 사워 한 후
7시 15분 출발 .오늘 9시에 엔진 오일 교체 예약으로 8시경 차를 가지고 간다는 것이 생각났고, 정초부터 느슨하게 보이기 싫어 빨리 달려 8시 회사에 도착했다.
45분만에 도착한 셈이다. 그것도 Rush hour에.. 아침 6시 반에 나와도 차량이 많지만, 일단 새벽조가 빠지고 나서 늦은 조와 gap이 있어, 간혹 7시에 집을 나와도
생각보다 차가 많지 않다는 것을 본다. 그래도 안전한 6시반경에 나오는데,일어나는 사정에 맞추면 된다. Better safe도 좋지만 항상 변수가 있는 것이니 너무
한 개념에 고착할 필요는 없다. 아침 회의 시간에 여담으로 Better late(안 오는 것보다 늦는 것이 좋다), Better safe(유비무환)을 이야기 하며 모두 함께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