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기일

산같이 산과 같이 2016. 11. 1. 15:34

 

 

회사에서 오후에 나와 천주교 하늘 공원 갔다 텃밭에 넘어 왔다. 텃밭의 나무들을 조경사가 정리하고 있다. 단순화 하고 싶어 나무틀을 쏟아 내고 전지를 부탁했다.. 전문가 답게 형태를 잘 잡고 있다.

 

할머니와 아버님께 인사를 했다. 불효의 지난 날 용서를 빌었다. 촛불이 펄럭이는 것이 아버님이 응답하시는 것 같았다. 일요일 왔다 간 남동생과 가족들이 아버님 사진을 붙여 놓았네. 부질없는 세월, 살아 있는 사람들의 마음이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 잔의 의미  (0) 2016.11.09
비브톤  (0) 2016.11.09
가을 하늘  (0) 2016.10.14
추석 ㅡ1  (0) 2016.09.14
노란부채  (0) 2016.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