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휴게소에서 바라보는 금정산 장군봉.
어제 8시경 잠자리에 들어, 밤 1시반에 일어나, 2시반경 다시 자 6시에 일어났다. 충분히 자고 나니 상쾌하다. 양산 휴게소에서 간단히 몸을 풀고 금정산쪽으로 보니 하늘이 맑고 구름이 가볍게 보이네. 내몸과 마음이 가벼우면 모든 것이 가볍게 보이고 생각된다. 퇴근시 몸이 무게우면 액셀르다를 밟은 발이 무겁다. 차는 그대로인데 웬지 무거운 느낌이다. 일체유심조라는 말이 그렇다.지난 3월부터는 거의 일요일마다 산행을 해 그나마 현상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 것이다. 최근에는 평균 수명이 길어지고 은퇴연령이 짧아지니 산으로 도는 사람들이 많고, 약초나 과실등을 채취하는 동호인들이 많아 산이 몸쌀을 한다. 아마 좋은 것들이 얼마안가 다 없어지지 않나 하는 걱정이 된다. 자연을 그렇게 파 헤쳐 되니 남아 날 것이 무엇인가?
한국 사회가 위기다 하고 격노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 과도기에서 어떤 희생과 댓가를 치를일이 벌어질지 심히 걱정스럽다. 커게 보지 않고, 우리가 작은 것, 자기 것만 생각하다 충돌의 부메랑에 배는 바로가지 않고 좌초할까 두렵다. 이럴때는 리더가 모든 것을 무시하고 깃빨을 들고 앞서 나가야 따르는 사람들이 생긴다. 현실은 암울하다.품위있는 여자 대통령의 한계이며, 그것을 이용하는 정치인들과 각료들, 모두의 이기심이 산재한 난장판이다. 그래도 세월이 흘러갈 것이니, 정말 궁금타. What's going on ,going forw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