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또 4.5의 지진이 왔다. 전문가들의 의견은 양산층의 지진대에서 아래쪽으로 혹은 옆 가지로 번져 나오는 여진으로 본다고 한다.
땅 밑의 상황을 알 수 없으니 뭐라 할 수없지만, 안정되어 이런 상황이 계속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오래된 건물, 내진 설계가
거의 없는 몇 층 짜리의 건물등도 위험 한 것이지만, 고층에서 사는 주민들이 갖는 불안감은 그 느낌상 정신적 트라우마가 남는다.
퇴근하고 양산가서 조합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텃밭의 감과 대추를 따서 늦게 와 식사후 TV를 보는 중에 집사람이 지진인가? 하는
말하는 소릴 듣고 보니 아파트 바닥이 약간 움직임을 느끼고 지진의 영향임을 감지 할 수있었다. 잠시 후 방송에서 재확인할 수있어
애들에게 전화하니 몰랐다고 한다. 회사도 야간 작업을 하고 있어 비상 대기 상황으로 있다가 11시 넘어 확인하고 잠 자리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