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토욜

산같이 산과 같이 2016. 1. 30. 15:09


 

 

송도탕 목욕 갔다 10식경 텃밭에 가 조합장 만나고 주위 산책하다 왔다.돌아오는 길 센텀쪽 특히 수비 삼거리 주말이면 막힌다. 공기가 좋을리 없다.투병중인 S가 아파서서 바로 연결된 지하도로로  걸어서 신세계 백화점 다니고 신세계 지하서 친구들과 커피 마시고 한다니 공기가 나빠 회복에 도움이 되지 않겠네..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개발지 탓밭 아랫쪽에 음식점을 할려고 누군가 집을 짓고 있다. 스페니시 점토 기와는 용마루가 없다더니 그렇네. 가서 2층에 올라가 보았다. 철근,콘크리트 구조인데 전에도 가보았는데, 그 뒤 그렇게 많은 진전이 없다. 날씨가 추워 콘크리트 숙성이 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같다. 단지내 조합장도 건설업자와 집 건축 계약단계다. 통나무 골조에 벽은 황토 블록과 벽돌로 지붕은 국산 기와로. 한샘 싱크대 포함, 평당  470만원. 32평 짓는단다.


앞의  대지처럼 마사토 까는 작업과 나무 정리는 구정 후 할 생각이다. 230평이니 넓다. 누가 농사를 다 지을지 고민되네. 잡초 뽑는 것이 장난 아니다. 집에 전화하니 집사람이 사우나 다녀와 막  점심을 시작했다고 하며 와서 같이 먹을래요? 하길래 그러자고 20분 걸린다고 했는데, 집에 오니 식탁이 깨끗해 물으니 집사람왈 같이 외식하는가 생각했단다. 의사소통의 문제, 한국말 끝까지 들어야 된다. 배고파 집에서 간단히 라면을 끓여 둘이서 먹고 끝냈다. 저녁에 호주 오픈 테니스 여자 결승이나 보면서 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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