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으로 한 팀이 빠지고, 금년 마지막 부부 테니스 경기를 끝내고 기념 찰영을 하였다. 남원 추어탕의 주인인 춘향 아주머니도 사진을 같이.덕택에 우리팀엔 노란 국수를 항상 덤으로 삶아 준다. 송정의 JM (옛날 솔베지)커피숖에서 커피를 마시고 한담을 나누다 집에 오니, 5시다. 하루를 즐겁게 보냈다. 일본 북해도 갔다온 신회장 부부가 사온 삿뽀로 맥주가 맛있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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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먹고 복식 4게임을 했더니 오른 쪽 어깨가 우리하다. 4전3승 1패인데, 패한 팀에게 다시 도전하여 설욕하였네..타이를 두 게임이나 가는 빡신 게임. 아침 목욕가 머리 깍고 염색하고 스케줄대로 움직였는데, 친구와 스크린 하려던 것은 너무 늦었네..,연락도 안 오는 것을 보니 어제 밀양 갔다더니 ,친구도 피곤한 모양이다..
회원들이 단체에 모나지 않고 분위기가 좋아 즐거운 만남이다. 집 사람이 이 클럽 모임을 좋아해 토요일 쉬는 날은 가능한 함께 나가 분위기를 맞추어 준다. 나도 테니스를 좋아하고 또 남자 회원들도 구력이 13년 되었고 볼들이 작년보다 많이 늘어 평준화 되어 쉽게 이기지 못한다. 그래도 10년이하의 후배들과 함께 하니 만족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