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5

출어식

산같이 산과 같이 2015. 7. 28. 09:00

오늘은 2차년도 회사 선박부 출어식인 고사가 있다. 작년 이맘때 오륙도 근처의 바다에서 고사를 지내고 바닷바람을 맞으며

배를 타고 부두로 들어오던 날이 벌써 1년이 지나갔네.. 작년도 break-even 이상을 하였는데, 금념에도 만선의 목표와 선원들의

안전, 선박부의 발전을 기원하는 건배를 들게 되겠네.. 아침부터 부사장이 음식등을 확인하고 있다. 이 분야에 전문가답게 챙긴다.

 

아침에 바로 부두에 나갈려다, 음식이 9시경 준비된다고 하고, 또 한 거래처의 바이어로 부터, 자기들 이번에 글로벌로 론칭하는

제품에 우리 고유의 콤파운드로 안창을 적용했는데, 앞으로 중국, 인도네이사 ,베트남 공장에서 생산할 것인데, 얼마간의 캐파를

할애 해 줄련지 메일이 와, 우선 인사 답장을 보냈다.양사 확인후 캐파를 오퍼하고 필요시는 확장도 가능하다는 즐거운 회신을 했다.

 

금년에는 비수기도 없이 신발부분은 3사가 Full Capacity로 한국은 콤파운드만 생산하지만  피크로 작업하고 있다. 생산성이

향상되어 13년전보다는 같은 공장안에서 약 3배를 생산한다. 당시는 오더도 부족하였지만, 기계상의 개선이 되지않고, 여러가지

칼러물이 많았으니, 요즈음은 M/B만을 생산하니 생산성도 좋고, 2층에 반개라인을 증설한 덕을 보고 있다.오너의 사업운도 좋다.

 

일년만에 자갈치 시장의 비린내를 맡으며, 뜨거운 태양아래 바다로 나가는 것이다. 내빈도 10여명 온다고 하니, 마치고 작년처럼

남포동 동신참치에서 식사를 하고 돌아오는 스케줄이다. 금년에도 모두가 안전하게 풍어의 꿈을 안고 잘 나아가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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