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보는 폭포다. 집에서 9시에 나와 장산 개울따라 올라가는 코스를 접어 오른쪽 갈대밭 쪽으로 9부 능선까지 갔다. 돌아오는 길에 있는 폭포다. 장산에 많이 다녀도 이 코스는 처음이고 저 폭포가 있는 줄 몰랐다.. 그리고 장산의 개울이 이렇게 큰 줄은 더 더욱 몰랐네.. 12시경 사돈댁에 있던 애들이 같이 점심 먹자고 해 집에 빨리 내려왔다. 집에 오니 한 시 45분. 샤워하고 있으니 애들과 집사람이 식사하고 왔다. 애들이 제주도 갔던 사진을 TV에 넣고 보았다. 홀로그램으로 저런 것을 실물처럼 행동하고 있어 신기했다. 큰 손녀가 너무 좋아 해 두번이나 들렀단다..세상은 참 빠르게 변해가고 있어도, 산에서 느끼는 자연의 맛은 그대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