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5

깨달음

산같이 산과 같이 2015. 5. 26. 07:04

 

앞에 가는 차를 보면서 깨달음을 느낀다. 언제 겨울날, 회사 근처 도살장에 눈발이 날리는데 수십대의 차량이 순서를 기디리고. 눈망울이 그렁그렁한 소들이 타고 있었다.  저 차에 탄 소의 눈을 보기 싫어 옆으로 빨리 추월해 지나 왔다. 도살장에 들어가면 소들도 죽는 것을 알고 눈물을 흘리기도 한단다..정말 소고기를 먹지 말아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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