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아침에 일찍오니, 회사 주위를 조끔씩 거닐면 상쾌한다. 길을 건너는데 판넬공장 책임자인 익산출신의 공장장이 반갑다고 인사한다. 고향에 가고 싶어도 사장이 놓아주지 않는단다. 익산에 황토공장이 많아 B품 몇 차 그냥 실어줄테니 그걸로 일주일 쌓아 말리고 또 일주일 뒤에 쌓고 하면 B품이 헌 청바지처럼 모양도 좋다고 한다. 판넬은 4-5년 뒤면 화학제품이라 변화가 온단다. 너무 알아 피곤하다. 집 안짓는것이 오래 살겠네 ..맨 밑의 사진은 송정의 최사장 농장이다. 뒤에 장산 줄기가 보인다. 그 날 정관으로 이사 간 김안토니오 부부와 3가족이 모였는데 많이 마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