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자유

지견(知犬)

산같이 산과 같이 2012. 12. 6. 15:08

 

손님들이 와 상담을 마치고 함께 점심하러 가는데, 선약있다고 빠지고 회사 식당서 간단히 해결하고 회사 근처의 개천 뚝을 따라 좀 걷고 오는데, 회사 근처의 담 코너에 요놈이 안다고 뛰어와 앞에서 재롱을 부린다.. 근처에서 몇 번보고 좋다고 했는데, 막상 먹을 것을 줄려면 오다가 다른 길로 가 주지를 못했는데, 오늘은 오랫만에 반가운지 옆에 계속 붙어서 다니네.. 회사 담 벼럭에 앉어서 만져주다, 회사에 전화해 빵을 하나 가져오라고 해 주었더니, 일부만 먹고 일부는 입에 물고 저쪽으로 가져가네.. 새끼가 있는 것인지 보관할려고 하는 것인지 . 길가에 돌아 다니다 보니 제법 뽈거져 나름대로의 판단으로 행동하고 다니는 것같다.. 안다고 뛰어와 앞에 앉아 귀염을 떠니 귀여울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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