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산

산같이 산과 같이 2012. 10. 15. 09:35

 

 

(인용-해병 산악회 까페)

2012.10.14일 일요일이라 정기산행을 착각하고 지하철을 타고 김-- 후배에게 전화하니 오늘은 산행일이 아니라고하며 그래도 선배가 온다니 가겠다고 하여

장산 산행을 하게되었다. 장산에가니 또 다른 김--후배가 여성회원을 동반하고 와 정상에서 만나서 4명이 즐거운 하루를 보내었다. 해병이 아니라면 계획도 없던

산행에 오겠나 싶어 김-- 후배에게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

2012.10.21산행에는 많은 회원이 동참하여 우의도 다지고 해병혼도 지키며 하루를 보냈으면 한다.

145기 이 --

 

 

토요일 딸네 집에서 밤 12시경 도착하여 일요일 아침 늦게 일어났다, 오늘은 쉬다가 오후에 산책이니 할려고 생각하는데, 아침 8시반에 상기 이 선배님의 전화를

받았다. 오늘 산행에 참석하는지 묻고 있다.. 다음 일요일 아닌가요? 했더니 깜짝 놀라며 지금 해운대로 오고 있다고 하네. 연세가 70 가까워도 건장한 체격에 시원

시원하게 걸으신다.호탕한 성격에 술도 잘 하시고 후배들을 잘 감싸 존경을 받는 분이다. 부산대학교 실버대학에 다니며 여러가지의 활동을 하시는데, 지난 5월인가

운문산 산행에 길을 잘못 들어 함께 고생하기도 하였다.

 

산악회에서 코드가 맞은 3기 선배인 김 해병이 장산제 하는데 참가 하자는 것을 호응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 선배님이 오신다니 어쩔 수가 없었다. 김 선배에게 전화를 하니 자기는 반여동에서 장산으로 올라 오니 정상에서 만나자고 한다..막 간단히 아침을 먹었지만 준비할 것이 없어 집에 있던 빵과 사과 하나, 귤 몇개를 넣고 집을 나서 택시를 타고 대청공원에 도착하니 9시 10분.  장산역에서 걸어오시는 선배님을 만나 9시반경 옥류봉을 해서 장산 정상에 오르니, 옆의 공군 부태에서 장산제를 지내고 있었다. 구청장및 국회의원들 많이 와 있고, 등산객들도 많이 와서 구경을 하고 있었다. 그기서 김선배를 만나 우리는 집행부에 주는 막걸리 한병씩 얻어 바로 억새밭을 향해 그곳에서 식사를 하고, 반여동으로 내려왔다. 앞에서 올라, 정상에서 옆으로 끝까지 가, 그기서 다시 뒤로 내려 왔으니 일주를 한 셈이다.

 

식사를 하면서 얻어온 막걸리 3 병과 가져온 막걸리를 마시고, 반여 3동 시장에 도착하니 약 3시다. 걷는 시간만 약 4시간 반 정도 된 것같았다. 전에 자주 다니던 장산을

오랫만에 와 보니 산행 길이 눈에 익어 좋았다. 앞으로는 자주 장산을 찾기로 마음을 먹었다. 장산에서 바라보는 오륙도 바다는 시원하고 장엄하다..

 

 

 

 

반여동으로 내려와 쳐다 본 장산, 공군 부대의 레이더 같은 것이 보이는 곳에 정상 표시석이 있다.  산위에서 보니 우리나라는 역시 산이 많다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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