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중에 골프장이 있어 경치가 좋았다. 바위를 쳐서 Fair-Way를 만들어 좀 특이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고, 그렇게 어려운 코스는 아니지만, 색다르게 되어있어 한번 더 가보고 싶은
코스다. 가을에 오늘 같이한 회사 팀들과 가기로 약속했다. 날씨가 너무 좋아 상쾌한 하루.
돌아오는 길에 할메 메기탕집에서 식사하고 왔다. 월인정 앞 굴터널을 지날 때 S와 한번 온
기억이 났다. 건너편 암새들 고깃집도 몇 번간 기억이 있다. 다리를 건너면서 줄곳 옛 생각이.
영남루에서 동문고개를 해서 백송까지 걸어오던 맑고 그윽하던 그 옛날이 바람같이 떠돈다.
토요일 오후에 임직원들과 함께 한 즐거운 하루였다.캐디가 90타로 적었지만 4-5개 더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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