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은 편안한 기분으로 글을 써고 있다. 아침 9시부터 2시까지 상담과 공장 투어, 그리고 바이어가 베트남 국수를
너무 좋아한다고 해, 이미 점심 밥을 한 회사 식당에다 밖에서 한 그릇 사와서 준비시켜 놓고, 바이어는 퍼(국수),
우리는 김치찌게를 먹었다. 김치 찌게가 너무 맞있어 남아있는 국물에 밥을 말아 먹고 말았다.
저녁엔 간단히 식사하고 발 마사지를 받고 10시 반에 들어오시는 회장님을 공항에서 만나고 , 내일 아침 8시
비행기로 광조로 들어가는 것이다. 어제 비행기안에서 주간 조선의 암에 대한 내용이 인상적이라 소개한다.
-암의 원인은 저체온과 저 산소라고..일본의 유명한 면역학의 대가인 아보도루, 니가타 대학의 교수의 인터뷰
내용이다.
-암을 이기는 방법은 몸을 항상 따뜻하게 하고, 심호흡을 많이 해, 산소가 몸안에 충분해야, 미토코드리아라는
에너지 공장의 세포가 작용하여, 세포분열을 막아준단다.. 스트레스가 많으면 피가 잘 통하지 않으니 저산소 상태
나, 저 체온인 경우에는 몸이 순간적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해당계라는 에너지 공장의 세포가 작용하는 데, 해당계는
산소를 싫어해 몸의 균형이 깨여져 세포분열이 일으키며 암세포가 형성된다는 이론이다.
-한편 교수는 먹는 것도 물론 야체나 생선을 권하지만, 고기등을 적당히 먹고 운동을 하면 되니, 중요한 것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느긋한 성격을 유지하라는 것이다. 너무 책임감에 파묻혀 혼자서 다 할려고 하는 성격은
위험하니 성실함(책임감이 강한)을 버리면 병에도 안 걸린다는 아이러니를 이야기 하기도 한다.
나역시 여러가지 책에서 저온은 면역성이 약해져 병 발생의 원인이라는 이야기를 알고 있으며, 한 이태리 친구는
20살 이후에는 찬 것을 먹지 않은 집안의 가풍이 있어, 그대로 이행하는 것을 본적이 있다. 건강때문이라고 했다.
이제부터는 겨울에 내복을 입고, 잘때도 춥게 자지 않아야 되겠다고 생각한다. 나이에 맞쳐 순리에 따라야지 그리고
호흡을 많이 해야겠으니, 아보도루 교수가 제안한 간단한 운동 4가지를 보면 참으로 간단한 것인데, 매일 매일 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건강-건강할 때 지켜야 하는 것인데 맘대로 잘 안되는 것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