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길.

산같이 산과 같이 2009. 11. 22. 19:27

 

 (입구. 백여개의 계단을 올라서면 바로 넓은 길. 10년을 살면서도 집 뒤 산위에 이런 군용도로가 있었줄은 몰랐다. 사용않고 달맞이 언덕길에서 막아놓었던 것.)

 (산속에 이런 넓은 길이 있는 줄 몰랐다. 군용길이 였다고 한다. 이 길이 1.6km라고 표지판이 되어있고, 좌우로는 소나무등 천연림이다)

 (넓은 길이 끝나는 지점. 왼쪽 은행나무쪽은 소각장으로 빠지는 길이고, 오른쪽은 산우로 올라가 송정으로 가는 길.)

 (길을 따라 처음 오른 산위에서 송정비치를 잡다.새로운 앵글..)

 (청사포 위의 산책길의 쉼터.. 너무 자주 가는 곳이다. 해가 넘어가고, 어스름하게 변하고 있다.)

 

(전에 살던 신시가지 아파트 바로 문앞에서 새로운 산책로가 생겼다기에, 3시반에 U 형님을 E-Mart 건너편에서 만나 택시로 그곳까지 가 새로운 길로 송정을 다녀왔다. E-Mart에서 그곳까지 택시로 5-10분 거리지만, 점심 때 결혼식장에 가, 혼주가 예약한 갈비집에서, 30년 과 함께 섞은 폭탄주를 6잔 했기에 부담되어 택시를

타고 집에 오자말자, 옷을 갈아입고 바로 나갔던 것이다. 혼주가 우리 회원들을 위하여 양주를 두병 함께 준비해 두었던 것이다. 약속이 없었다면 더 취했을 것이다.

 

새로운 산책길은 편안하고 좋았다. 전에 살던 아파트 우리 동이 최대의 수혜동인 것같다. 이런 길이 있을 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아무튼 기분이 좋았다.

영남/삼환/경남선경의 어린이 집 옆의 계단 - 와우산- 송정( 정확히는 송정 터널 송정쪽 끝나는 지점)-구덕포-청사포- 해월정사앞 향유제서 간단히 저녁먹고

들어왔다. 형님께 반주겸 한 잔 권하니, 백노장 수술을 해서 당분간 금주라네.. 향유제에서 택시를 불러 돌아왔다.(걷는 시간: 2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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