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각 새해의 첫 사랑은 잊는 것이다. 지난 날의 불쾌했던 기억은 아예 버려 버리고, 아름다운 추억도 너무 질질히 파지 않는다. 좋은 것이나 나쁜 것이던, 그대로 두는 것이다. 파면 팔수록 깊어지고 과거에 매달리게 되는 것. 엘모 형님의 카톡에 깨다. 예의 새해 아침처럼 온 문을 열어 제치고.. 2020 2020.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