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 기사를 불러 처리하고 오후 이마트 나가 새 컴을 보고 왔다. 바꿀것과 버릴 것이 많은데 엄두가 나지 않아 천천히 하나씩 해야겠다. 정리하고 새롭게 하는 것이 삶의 일이니..
큰 외손녀가 오늘 필라테스 받는 날이라 피곤해 구르기 안하면 안되요?하고 전화가 왔다. 어린냥 부리니 받아 줄 수밖에. ㅋ. 저녁은 간단히 야채와 토마토 쥬스 먹고 집사람과 자기전 하는 15~20분 체조를 마쳤다. 마지막 동작은 테니스 라켓 포/백 50분 가라 스윙하는 것인데,집사람 백 스윙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넣은 것. 작년 초부터 옛 잘못된 스윙에서 고치고 있는데 많이 좋아졌다. 요즘 코트가 쉴 동안에도 굳힐 필요가 있다.
내일은 오후에 약속이 있어 오전에 가까운 장안사쪽 산에 다녀와야겠네. 신선한 산 공기를 흠뻑 마시자.
첫 10일간의 시도는 점수로 B학점 정도로 마감한다.이후는 10일 단위로 기록하고 평가하자. 손녀가 몽이 털 깍았다고 사진 보내왔다. 건데 몽이는 차분하지 못하고 천방지축이다. 주인들을 닮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