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타이밍

산같이 산과 같이 2020. 5. 4. 19:21

적극적인 티이밍에 강하다는 소릴 많이 듣었고 느꼈지만,급한 성질땜에 망치는 경우도 있다.연휴고 사람들이 많이 다녀,또 오늘 은행일도 있고 해

텃밭에 6,7일에 갈려고 하다 아침에 일어나 집사람의 물음에 변덕을 부렀다. 지난 주 돌작업 도와 준 옆 집 김사장, 손수레를 빌려 준 앞집 김사장 ,

첫날 리아카를 빌려 준 조합장 등에 인사도 빨리 하고 파, 집사람과 같이 파라다이스 들리니, 제과점이 요즈음은 9시부터 오픈한다고 해 기다렸다.


차는 별로 막히지 않았는데, 일광에서 철마쪽 Exit부근에 갔을 때 앞 유리가 딱하는 소리가 들렸다. 얼핏 봐서 아무 문제도 없다고 생각했는데 밭에

가 일하고 일찍 넘어 와, 은행들러 목욕하고 주차장에서 차를 뺄 때보니 전면 유리에 30cm정도 금이 나 있다. 주차장에서 누가 그랬을리는 없고,

블랙 박스는 보지 않고 일단 집에 왔다. 아마 오전에 딱하는 소리가 그것 이였나 보다. 보험사에 사고 신고를 하니 자기부담 20%에 3-4일 걸린단다.


유리를 붙이고 완전히 마를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다.하자 부담을 없애려고 하는 것이지만 오래 잡네. 외제차는 이래서 관리가 불편하고 비싸.

차의 운전감이 좋고 성능도 좋아 중고지만 좀 더 타야 되는데, 참아야지. 만약 오늘 가지 않고  6-7일에 갔으면 어땠을까? 세상사 새옹지마 이니 선뜻

말할 수 없지만 일단 최선을 안한 것이다. 참는 것도 최선인데. 역시 短氣가 문제다. 집사람왈 "사람 안다쳤으니 다행으로".죽을 때까지 배우면서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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