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예보와 비가 왔지만 집사람과 좌천 테니스 코트에 가니 아니다다를까 비오는데 레슨을 받고 있다. 빗물이 고인 곳도 있어나 집사람과 20분가량 랠리하다,집사람이 10분 정도 레슨 받는데 빗발이 세어 중단하였다.코치가 몸을 아끼지 않고 성의껏 해 우리도 신경을 써 주고 있다. 인조 잔디에 모래를 깐 코트라 웬만하면 칠 수 잇다.
코트에서 텃밭으로 바로 넘어가 나는 태풍을 대비해 양쪽 밭 나무에 지지대를 세우고 집사람은 밭의 가지외 대파를 따다. 밭에 우비와 장화가 있어 편하네. 이런 농촌 일을 해보면 도구와 장비가 얼마나 편리한지 모른다. 기계도 작업에 따라 여러가지가 나와 있다. 고구마를 다음주 말경 캐는 것이 좋다고 한다. 너무 커도 먹기 불편하단다.
집사람왈 "짜장면과 간짜장은 이 집만한 곳이 없다"고 해 텃밭 근처 차이나궁에서 점심으로 간짜장을 먹고 넘어왔다. 옛날 먹던 맛이다.. 지난 일요일 K가 가족들과 자기들 밭 풀을 벤다더니 깨끗이 잘 해 놓았네..열정적인 일꾼이다.. 샤워하고 소파서 좀 졸다 외손녀 전화에 깻다. 지엄마가 전화하라고 했는지 빨리 끊을려고 한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