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가 퍼득 갔네, 하루 하루는 바쁘기도 하였지만 지나보면 꿈결같이 흐른다. 이화회 최박사 부부, 동료였던 윤사장 부부는 알프스 트레킹가서
한 달과 10일 각 일정을 끝내고 카톡에 사진을 잔뜩 올리고 주말에 들어 온다고 한다. 금년들어 각 2-3번의 외국 여행을 하고 있으니 대단한 팀들..
버켓리스트를 정해 놓고 하나씩 지워 나가는 것처럼 은퇴생활을 재밋게 하고 있다. 집사람과 나는 특별한 리스트도 없고 만들 생각도 없어,편하다.
내일은 테니스를 치고 텃밭에 넘어가 오늘 거칠게 정리한 풀베기등 마무리를 하고 일요일엔 사금회 오랜 친구인 Y의 딸 결혼식이 센텀에서 있다.
어제 집사람과 양산쪽에 방을 하나 구해 밭에 갔다 늦어면 편하게 자고 오는 것을 의논하고 한번 알아보기로 했다. 일주일에 2-3일 정도 가능하다..
오늘은 11시 40분부터 두 시간 일어 수업이 있다.예습을 좀 하고 가야되는데, 이번주 마음의 여유가 없어 잠 좀 자고 아침에 벼럭치기 해야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