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사람들

산같이 산과 같이 2019. 6. 19. 15:46

수요일 요가는 10시부터 보통 한시간 반 정도 한다. 인원이 한정되어 있고, 오전에 뒷 반이 없어 더 오래하지만 저녁에도 보통 한 시간 10-20분 정도

한다. 벌써 2개월이 지났네, 빠지지 않고 했다. 처음엔 요가후 몸과 허리가 많이 아파 고민 좀 했는데, 요즈음은 그럭저럭, 강도가 센 것을 하는데도

큰 이상은 없다. 어떤 계기가 되어 이런 운동도 하게되어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가끔씩 몸을 한번 스트레칭 해 줄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다.


집사람과 선생 등 4인이 내가 점심을 내었더니 선생이 꼭 커피를 산다고 해, 같이 리소스에 가 커피를 하는데, 부부 테니스의 H 와 Y 두 분이 오네.

반가운 분들이지만 두 분 다 남편들이 2-3년 전 갑짝스레 돌아가셔서 H만 클럽에 나와 볼을 치고 Y는 테니스를 끊고 간혹 옛 클럽 회원들과 식사만

한다고 한다.Y는 볼이 밀리는 점도 있었다.  문제는 두 분의 남편들이 철인 5종 경기도 할 정도로 건강했는데, 갑짜기 그랬었다. 안타깝다.


몸안의 진행은 아무도 모르니, 복잡한 인체구조, 자만은 금물이니 무리하면 안되는 것이다. 두 분 다 나보낟 7-10년 아래로 적극적인 분들이였다.

요가 후 전화기를 보니 조합장 전화가 와 있어 확인하니 밭의 감자를 캐야 될 것같으니 확인하라고 하네. 감자는 너무 묵히면 맛이 없다고 자기들

감자도 이번 일요일 캔다고 한다. 내일 요가 후 같은 동료였던 K를 10시 만나 함께 텃밭 가기로 하였으니, 확인해야겠네.캐서 나누는 기쁨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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