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눈 도장

산같이 산과 같이 2019. 6. 18. 15:31

 

 

 

 

나무나 작물도 주인의 마음이 필요하다고 한다. 요가 마치고 밭에 가는데 소나기가 많이 오더니 도착하니 끄쳤다. 이것 저것 대충하고 K밭의 고추와 가지 몇개 따 왔다. K는 우리밭의 가죽순을 또 다 짤라 민둥나무가 되어있네. 가죽을 매우 좋아하는데 절의 중들도 가죽이 영양이 좋다고 혹 한다고 들었다. K가 우리줄려고 따 놓았다는 두메부추가 밭에 모아져 있어 가져왔다. K는 우리발의 산부추를 짤라갔네. 욕심이 없고 소탈한 K가 있어 서로 도우며 밭을 관리하니 코드도 맞고 편하다.

 

토마도가 제법 커 .향기가 난다. 그 싱싱한 내음을 맡고 오는 마음도 싱그럽다. 조합장 집 짓는 곳에서 이야기를 나누다 넘어왔다. 양산 천성산 막걸리와 텃밭 고추 등으로 깃발들어 저녁 6시거너 이회장 집에서 테니스 회원들 식사가 있다. 항상 내가 일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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