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5시경 집을 나와 동해남부선 폐선길로 걸어 달맞이 문텐로도로 올라 체육시설서 운동하고 내려왔다. 폐선부지의 데크공사는 뛰엄 뛰엄 연결되고 아직 마무리 되지 않았지만 이 좋은 경치에 데크공사는 엉성하기 짝이없다. 벌써 몇년째인가?,이렇게 방치된 것이. 계획도 지지부진한데 기본 발상이 계속 이리 저리 흔들려 미봉책이다. 2월말 준공예정이였던 것을 오시장도 와서 보니 한심했던지 몇가지 더 지시했다고 한다.
오전에 요가 두 타임을 하고 12시경 집에 와서 오후내내 쉬었다. 내일은 요가시간이 일찍이라 마치고 H, K 함께 텃밭에 가서 일하기로 약속했다. 진작에 H사장이 K와 같이 식사 한번 하고 싶다고 했다.
요가를 며칠 하고난 느낌이 좋고, 안되는 것에 가깝게 갈려고 노력하는 그런 마음이다. 지나친 욕심은 금물임을 알고 있다. 편하게 해야될 연륜아닌가..작아지고 비우고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