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성탄절-1

산같이 산과 같이 2018. 12. 26. 03:09

"하나님을 사랑하기 위해 저에게 제롬이 필요합니다." 하는 아리사의 일기는 앙드레 지이드의 작품 '좁은 문"의 백미다.

인간은 인간다움에 진실이 있는 것이다. 사람과 사람의 사랑을 하느님을 통해 풀어나가는 슬프고 아름다운 이야기가

수십년이 지난 지금도 기억에 남는 것은 감수성이 예민한 사춘기에 읽고 받은 감동 때문이리라. 맑고 깨끗한 우리들의

일상은 마음에서 오는 것이니 주위를 가볍게 할려고 노력하고 있다.부족하지만 그런 맘을 갖고 살아온 것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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