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밤중에,

산같이 산과 같이 2018. 11. 22. 01:46

현실에 맞지 않은 말장난의 글들이 많이 돌아다니고 있다. 말의 유희다. 들어면 맞는 내용인 것 같지만 사실 돌아보면 허황된 것들이다.

무슨 스님,또 누구네 하면서 현실 도피성 혹은 인기 위주로 엉뚱한 소리들을 하고, 사람들은 그것이 대단한 것인냥 판단없이 좋다 한다.

인생은 간단하다. 생존 경쟁에 사회는 법을 만들어 인간의 동물적 야욕을 사회적인 테두리로 제약하며 서로 공존할 수있게 하는 것인데

그 공존의 경쟁에서 어쨋던 살아 남아야 하는 것.수많은 무차별 곡선,수많은 순간의 결정에서 우리의 선택은 자신의 몫이고 책임이다.


Aim high, live smart ^^ 어떻게 살아야 되는 현실적인 글이다. 줄리아 로버츠,한 가정을 파괴시키고 남의 남자를 빼앗아 잘 살아가는

한 여자 배우의 말이다. 생존경쟁에서 이겨야 한다는 말이지만, 인간 본연의 동물적 목적과 생존의 과정을 타협하며 표현하고 있다.

살아오면서 많은 사람들을 보고 있다. 위선적이고, 나약하고, 독선적으로 혹은 무식하고, 또는 이기적인, 그런 세상에서 잘 뻗대고

엉켜 살아 가고 있다. 품격도, 지혜도 없지만 그런대로 최선을 다하고,열정을 쏟아부은 자기 인생을 누가 사랑할 것인가? 자기 말고.


모처럼 K가 카톡이 와 통화를 하였다. 가족들과 내일 교또,오사까 여행을 간다고 하며 밝은 음성이다. 애들도 잘 지내고 있다고 한다.

너무 듣기 좋은 소식이다. 삶의 밝은 쪽을 향해서 나아간다면 좋은 것. 지난달 30일에는 걱정하고 있던 S의 전화도 받았다.  제주도로

옮긴지 2년 정도 된 것같은데, 건강이 많이 좋아졌다고 튀는 음성이였다.어느날 갑짜기 한번 나타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래,

의지가 강한 사람이니 건강을 회복하고 잘 살 것을 믿는다. 산다는 것, 너무 의미를 주지는 않지만 , 미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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