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소나무

산같이 산과 같이 2017. 2. 16. 18:16

 

 

목련 나무에 꽃몽오리가 맺혔다. 조합장이 집을 짓는다고 해, 어찌 진행되는지 가 보니, 두군데 터를 놓고 고민중이였다.. 전번 나무를 정리한 자리에 소나무 한 그루를 더 심었다. 너무 작아 손탈까 걱정되지만 집도 없는데 큰 나무를 사서 옭겨 돌보는 일도 힘드니 재미로 작은 것을 키워보자.. 작년에 회사 분재에 죽어가던 것을 옮긴 것은 지금 건강하게 잘 자라네.. 잎이 싱싱하다. 다음번에 갈 때는 막걸리를 사서 부어야겠다. 그런데 언제 커겠노? .. 바람이 차서 걷지 않고 내려왔다. 김사장댁 진도견이 내가 가면 너무 반가워한다..이곳에 오면 맘이 편안해진다.. 울타리로 산천나무와 줄장미를 심으면 좋겠다고 생각은 했지만 다음에 집 지으면 그 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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