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회사에 오니 수련 화분이 얼어 있다. 이제 겨울에 들어 섰구나. 아침 양산 휴게소의 잡화상 정사장이 바람이 너무 불어 문을 닫고 오늘은 철수 한다고 하길래, 햇빛이 날 때까지 좀 더 기다렸다 상황을 보라고 했는데, 바람이 차가웠다. 출근하면서 기억에 제일 추었던 겨울의 아침 온도가 영하 10-12인가 기억된다. 대동 초등학교의 강아지가 보고 싶네.
요즘은 저녁 밥을 먹고 장산 대청공원 산책을 갔다 와, 간단히 씻고 10시 전에 자기에 아침 일찍 일어나 목욕을 다녀 오면 추위가 덜하다. 오늘 아침도 간단히 목욕하고 나오니 몸도 개운하다. 산책하면서 이것 저것 운동하는 것도 근육이 뭉치고 땀도 촉촐한 느낌이라 목욕탕에서 몸을 푸는 것이다. 다람쥐 쳇바퀴같은 생각이 들었지만 지금은 대안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