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회고

산같이 산과 같이 2016. 5. 24. 14:23

살면서 배우는 것이 너무 많지만, 사람들과의 관계가 그렇다. 아무리 가깝게 지낸 사람들도 세월속에 자신들의 생활과 주위 환경에

맞추기 위해 옛 情理를 지키기 어렵다는 것을 안다. 그러나 믿었던 사람들과 그런 경우를 처하면 당황스럽고 섭섭하기도 하다. 또는

전혀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옛 정리를 찾아 따듯함과 의리를 지키는 사람들을 보면 너무 애틋하고 소중하다. 그러나 대부분 그렇게

되지 못함을 안다. 내가 그러니 말이다. 10시간 정도 서서 일하고 손님들을 보내고, 씻고 그냥 기숙사에 쉰다.휴식이 필요하다.(5.18)


아침 차를 몰고 오면서 생각하니 누구의 말처럼, 현재 서 있는 자리, 무사히 이렇게 평범하게 살아 갈수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낀다.

많은 사람들, 부모님과 친구들 그리고 사랑했던 가족들과 지인들, 모두에게 고마움과 감사의 마음을 깊히 새겨야 되며 앞으로도 그런

자세로 살아가야 한다. 지리산을 다녀오고 나서 뭉친 근육에 다소 불편한 점도 있지만, 무릎이나 발목이 그렇게 아프지 않아, 오늘부턴

거의 정상적인 걸음걸이다. 어젯밤 푹 자기도 했다. 다음번에는 내 사정에 맞게 무릎 보호대를 가지고 가자.준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선물)

                      나 태주.

하늘 아래 내가 받은

가장 커다란 선물은

오늘 입니다.


오늘 받은 선물 가운데서도

가장 아름다운 선물은

당신 입니다..  


                    (2016,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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