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버블

산같이 산과 같이 2016. 5. 26. 03:05

비단 한국 경제뿐인가 사람들의 마음도 붕 뜬 버블 현상이 아닌가?  앞으로의 한국 경제및 정치 상황이 어려워 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우울한 기분이다. 빈부의 차이는 갈수록 심해지고 없어도 할 것은 다 하고 살겠다는 개념이 없는 사회다.

소용돌이 속에서 빠져 나오면 공허하고 외로워 지는 것을 우리는 알면서도 자꾸 혼돈의 관성에 빠져들어 방향을 읽고 만다.


부부테니스 클럽의 회장이며 중학교 9년 후배인 L 이 최근 실직을 하였다고 해 어제 위로겸 부부 같이 식사를 하였다. 고기를

많이 먹고 소주를 몇 잔 했더니 자다가 몸이 불편해 일어났다. 은행 차장을 하다 명퇴를 한지 10년이 지나 그리 여유롭지 않는

것 같아 걱정되네.예술가 타잎의 성격이라 은행원이 맞지 않았다고 한다. 생활이 그런 것. 나도 나와 타협한 지 이미 오래다.


오늘은 고교 후배며 친했던 J 서장과 미루었던 식사를 친구 이사장및 후배들과  같이 하기로 했다. 과식을 정말 조심해야 한다.

신문을 보니 교육감을 하던 S씨가 구속되었다고 한다. 장산 대청공원앞에서 선거 운동을 하던 모습이 생각히네. 욕심이 앞선

행동이고 모양세도 좋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역시...세상이 진흙탕 속이라도 항상 그런 것만이 아니니 기본을 중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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