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 반에 집을 나가 폭포사-원각사-억새밭을 돌아 중봉쪽으로 걸어 내려왔다.5시간 정도 걸은 것같다. 바람에 나붓기는 꽃잎이 인상적이였다. 거의 다 내려와서 , 오른쪽 허리가 아팟는데, 이제 집에 와 배낭을 벋고 나니 괜찮다..무거운 것을 드는 일은 앞으로도 못할 팔자네..^^
샤워를 빨리 하고, 이발소에 가서 머리를 깍고 들어와, 복면가왕, 일본 여자 프로 골프를 보면서 Foam Roller로 허리펴기를 좀 하였더니 몸이 좀 낫다. 오늘은 어제 처럼 일찍 푹 자야겠네.. 산에서 놀다 오면 마음이 편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