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산은 여성의 산처럼 겨울에도 포근한 느낌을 주는 편안한 산이다. 입구에서 30분 정도 올라가면 사진의 폭포가 나온다. 작은 폭포지만 웬지 묘한 느낌이다. 좀 더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높은 폭포도 있다. 어제 퇴근하여 저녁을 먹고, 소화도 시킬겸 차를 테니스장 뒤에 주차하고 체육시설까지 올라가 간단히 운동하고 내려왔다. 약 한 시간 반동안 맑은 공기속에 기분이 좋아 마음도 정화되는 것같았네.. 푹 자고 오늘 아침 송도탕에 가, 토요일 테니스, 일요일 산행등으로 굳은 근육을 풀고 오니 상쾌하다. 목련과 매화가 흐드려지고 동백꽃도 여기 저기 피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