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5

휴식

산같이 산과 같이 2015. 6. 24. 18:38

손녀가 전화가 외할아버지 술 먹지 마세요.. 목소리가 좀 나아졌네요.. 한다.

어제 오후 7시경 잠들어, 자다 깨다 아침 5시에 일어났다. 자고 또 잤다. 오늘도

목감기 약을 먹고 7시경 잘려고 한다. 한 이틀 푹 자야지..회사는 오늘 내일 바빠

콘디션이 좋지 않으면 힘들고  판단도 그러치게 되니 자기 몸은 자기 책임이다. 

 

퇴근길에 앞에 덤프추럭이 가면 금방 차 유리에 먼지가 쌓인다. 일상 눈에 보이지

않는 먼지가 얼마나 될까? 지난 10일간 편도선이 붇고 목 감기 비슷한 것이 오래 가

병원가서 주사맞고 약을 주는데, 한첩에 5개나 들어 질린다. 위장, 간 다 망치겠네.

몸이란 갑짜기 문제가 생기니, 지금쯤 천성산에 집 짓고 들어 앉았어야 된 것인가?

 

집말이 나왔으니, 일단 디자인은 마음에 들게 만들어진 것같아, 검토하여 가을이나

은퇴후 명년이나 지을 생각이다. 내가 붙어 있어야 되는 과업인 것같이 미루고 있다.

스틸하우스로 진주쪽에 부탁하여 디자인을 뽑았는데, 근처 지은 유럽식 스타일이네,

몸이 아프니, 천성산 생각이 부쩍나네.. 일상의 욕심이나 책임에서 다소 벋어나고 싶다.

 

 

 

 

(1층 20평, 2층 10평 총 30평.) 2층 방 창문을 산쪽으로 했는데,option으로 뒷쪽할 수도 있어, 건축시에 고려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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