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다리 건너 숲속에 들어가 참장공을 선도주에 맞춰 40분을 하고 천천히 걸었다. 지난 3-4개월 고속 도로가 바로 뜷혀 대동의 학교에 가지 않으니 아침 운동을 못하는 단점도 있다. 모처럼 하니 20분 지나 신경과 근육이 떨리기 시작했지만, 그것을 즐기며 40분 국선도 선도주가 끝날때까지 단전호흡 10초 단위로 했더니 기분이 좋다. 맑은 공기를 마시는 기분..내려오다 버섯 모양의 식당에 들러 밥을 시켜놓았다. 집짓는 학교가 장안사에서 5분이면 가니 일요일 여기서 등산이나, 산책을 하면 된다.. 장안사는 주위 불광산 시명산 대운산 등 산세가 깊고 편안한 곳에 있다. 아무나 드나 들수 있는 작은 절이지만 고찰이다..
이렇게 평범하게 조용히 작은 일상에 만족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남에게 의미가 없는 것도 나에게 의미가 있다면 그렇게 사는 것. 마치 베트남 사람들이 어떤 것을 왜 그렇게 했나 물으면, 당당하게 또이 틱( 내가 좋아해서 그런다는 뜻) 하는 것과 같은 것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