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와도 바쁜 하루였네..아침 일찍 일어나 글을 써고,회사 중요 메일을 답하고, 아침을 늦게 먹고 집사람과 함께 목욕을 갔다, 먼저 나와 비오는 비치를 좀 걷고, 집에 오는 길에 사온 김밥을 먹고, 학교에 다녀왔다. 오늘은 내력벽과 하중을 분산시키는 의미의 개구문의 구조, 그리고 교차벽의 위치에 ㄱ자 corner의 설치, 지붕 구조와 플래싱등 설치 순서. 기붕 적산등을 하였다. 초등학교에서 처음 배운 피다고라스 정리를 스마트 폰의 계산기로 쉽게 할수 있다. 다락의 구조목 설치와 하중 분산을 위한 보강방법등이였다. 학생들이 숙제를 안해와, 선생이 하소연을 하네. 지난 기 학생 3명이, 울산의 한 학생의 슬라브 집 위애 10평 목구조 집으로, 방 하나는 엑셀-기름 , 다른 하나는 황토방으로 만드는 동영상을 보았다. 작아도 할 것은 다 해야되는데 ,특히 창문을 다는 공정이 오늘의 포인트라 개구부의 Header위로 OSB합판, 그기다 방습지 타이벡을 약간 들어올렸다가 , 창호를 달고 타이벡을 다시 덮어 마감을 하는 것 등이였는데 중국산이지만 미국식, 독일식 창호의 우수성을 잘 설명하며. 한국의 LG및 이건 창호에 대한 불만을 표하고 있었다. 알곤가스 로이-이 시스템등이 자외선과 단열 효과가 좋은데 예전에는 30평 구조에 대충 500-600만원이 들었는데, 중국에서 OEM 제작하는 덕택에 300만원 선이란다. 6피이상의 창호는 하중땜에 Jack stud를 더 보강하여야 한단다.
아무리 이론을 알아도 실제 하는 것과는 많이 차이가 있다. 10강좌 이후에는 작은 집을 만드는 실습에 들어 간다고 원장이 예습과 복습을 많이 해 달라고 부탁하네. 전번에 계속 데스크립션 하고 영어로 이야기 하길래 디스크립션이라고 이야기 해 주었더니, 오늘은 고쳐서 이야기 하네. 나름의 자존심이 강한 분이라 영어 사전을 보았던 모양이다. 중요 포인트만 알고 있어도, 현장에서 어떤 상황에 부딪칠 때 기본적 이해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 집에 오니 집사람이 김치찌게를 끓여놓아 맛있게 먹었네. 장애인 격려 음악회가 열리고 있다. 이렇게 건강하게 다니고 있음을 감사해야 한다고 다시 한번 숙연히 생각했다. 한국에서 시공하는 목재 주택은 보통 함수율 18-19%의 구조재를 사용하니, 잘못 시공하면 2-3년후 벽에 크랙이 가고, 보수가 필요하단다. 인터넷에도 보수를 요하는 목재주택에 수리를 해주는 광고가 많이 나온다. 심지어 목재상에서 실어 올때 맨 먼저 사용할 것을 맨 안에 넣고, 내려서도 천막을 덮어 관리하지 않으면 수평이 맞지않고 뒤틀림이 나온단다. 공학목재(집성목등)을 사용하면 좋지만 비싸다고 하네. 하루가 다 가고 있다. 학교서 오는 길에 메일이 5개 전화기에 표시되어 확인하니, 미국과 인니 베트남에서 온 메일이다. 다들 토,일요일에도 열심히 하고 있네. 산업전선을 휴전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