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5

De-facto

산같이 산과 같이 2015. 4. 17. 10:53

정치가와 실세에 매달려 뇌물을 주고 자신의 꿈을 이룰려다 좌절한 사람이 자살하며 남긴 메모가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만든다.

세월호 사건이 일년이 지나가는 싯점에 고귀한 생명의 명복을 빌어주는 진정한 의미는 없고, 그것을 잡고 이리 저리 정치적으로

흔드는 사람들이 많은 것같다. 사실은 그게 아닌데 아쉽다.대부분의 사람들이 무엇이 진실인지 알고 있으면서 떼를 쓰는 것인가?

 

봄다운 봄이 아직 오지않고 차거운 기온과 또 비가 온다는 소식이다.이러다 어느새 여름으로 들어가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네.

TV 뉴스를 잘 보지 않는다. 자칭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아직 밝혀진 것도 아닌 것들을 잡고 소설을 쓰고 있는 것을 보면 웃긴다.

이 나라는 이제 부끄럼도 없고,튀기만 하면 성공하는 나라가 되었는지 벌건 대낮에 관심을 끌려고 옷을 벋고 섯는 여자도 있다.

 

다음주면 4월도 중순이 지나고 하순에 들어간다.소란스럽고 복잡할 때도 산업전선은 살아 남기 위해서 치열하게 움직이고 있다.

회사도 서서히 비수기에 접어들기 시작해 다음주 부터 본사는 생산을 조정하고 있다. 7월말까지가 비수기인데, 물량을 조정하며

성수기를 대비해 설비를 번갈아 수리를 하기도. 신규개발에 집중한다.상황에 따라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유연성 있게 대처한다.

 

어제 밤 이 글을 써고 있는데, 9시 좀 넘어 회사 박이사가 전화가 왔다. 급한 목소리로 놀랐는지 당황하는 것이 느껴진다. 메일을

받아 보냈으니 확인해 달라며 상황을 설명한다. 바이어 내 한국과 대만 조직 자기들 끼리의 알력에 우리를 포함시켜 확인해 달라는

다급한 메일. 리더쉽의 몇명이 참조가 되어 있어,지난 해의 기억을 살리면서 담담히 회신했다. 혼란할 때는 기본적인 자세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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