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5

쉰세대

산같이 산과 같이 2014. 11. 28. 07:56

지하철서 선 사람이 내 어깨를 기대고 서 있다. 나는 앉어 있으니, 좀 참기로 했다. 갓 쪽이니 다음부터는 안 쪽에 타야겠네.

허리 디스크로 아프기도 해, 걸어서 역으로 나가 지하철을 타고 출근했다. 중간에 친구 K와 만나 이야기를 나누다, 이어폰을

꼽고 대동에 도착해 경전철 갈아 타, 김해대학 내려 음악을 더 듣고 걷고 싶어 회사에 연락않고 빠른 걸음으로 아침을 즐겼다.

 

젊은 세대처럼 이어폰을 꼳고 회사에 오니 직원들이 보기 좋다고 하네. 역시 음악은 좋네, 기분이 Up 되어 아침이 상쾌하다.

걸으면서 생각하니 검도 사범이 보법에서 어제도 지적해주던 허리를 넣어서 걸어라는 말이 생각나, 그렇게 하면서 웃었다.

모르는 것, 자기도 모르게 잘못된 것을 옆에서 지적해 주는 사람이 있을 때가 좋은 것이다. 발걸음이 상쾌하다.T.G.I,F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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