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대부3이 막 끝났네. TV에서 모처럼 보니, 세상의 어떤 면을 보는 것같아 마음이 무겁네.
마이클 꼬르네온이 시칠리에서 회상하다 혼자 쓰러져 죽어도,또 다른 현실의 세상은 돌아가야
하는 것이니,그렇게 살다 가고 또 다른 주인공이 세월을 장식하는 것이 인생사. 너무 아옹다옹
할 것도 없는 부질없는 세상이다.
고교 동기 4인방의 저녁은 각자의 환경과 환경에 열을 올리기도 하다 웃는 얼굴로 돌아가고
나는 혼자 오며 잠깐 생각에 잠겼다. 여유가 없이 너무 빠르게 친구들이 가벼운 것들에 시끄럽게
떠들다 정작 세월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지만, 다들 알고 느끼고 그리고 건들고 싶지 않았겠지.
열심히 살아가는 친구들이 건강히 잘 지내기를 빈다.투병한 이 사장이 더 여유롭게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