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5

아침친구

산같이 산과 같이 2014. 8. 5. 09:02

 

 

아침 학교에 도착하니 개를 풀어 놓았는지  차 옆에 닥아와 재롱을 떤다. 운동장을 한 바퀴 돌다보니 학교 정문 길건너 수퍼 아주머니가 shutter문을 열고 있어, 빵을 사 줄려고 수퍼에 가니 아직도 문을 못열고 있어, 닥아가 보니 작은 톰으로 열쇠를 짜르고 있다. 동작이 더뎌, 내가 하겠다고 열쇠를 톱으로 베는데, 아주 작은 톱이다. 1cm의 넓이의 톱이라 손수건을 꺼내 말아 잡고서 짤랐는데, 힘들고 위험했다. 아주머니가 미안해서 내가 사양해도 빵 두개와 소세지를 거져 주어 개들에게 주니 좋아했다. 너무 많아 닭장 안의 거위와 닭들에게도 주니 좋아한다. 차를 몰고 오는데 작은 황색의 개가 정문앞을 나와 아스팔트 위로 차따라 계속 뛰어온다. 개가 위험한 생각이 들어, 한참 와 뒤를 돌아보니 오지 않아 그대로 회사로 왔다. 사람을 따르니 개들을 좋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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