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텃밭에 들러 사과가 맞있어 20개 정도 따 왔다. 새들이 먹을 30개 정도만 남겨 놓았다. 붉게 익어가는 가는 것은 새들의 타겠이다.. 호박이 많이 열려있고, 대추도 제법 열렸다. 봄에 옮겨 심었는데, 명년에는 어떨련지? 농사꾼은 못되겠다고 생각했다. 요즘 묶여있는 룰루가 불쌍하다. 빵과 우유를 갖다주니 너무 좋아하네.. 다 복대로 살아가는 것이겠지만..
저녁에 투병하고 있는 이사장 얼굴도 볼겸 친한 고교 친구 함께 모였다. 유토피아에서 식사를 하고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다, 나는 지하철을 타고 천천히 걸어왔다.
지하철, 수영에서 해운대까지는 자리가 있어도 서서 온다. 어제 처럼 고기를 먹고 술을 먹은 경우는 남에게 괴 냄세 .술냄세를 풍기기 싫다. 내 스스로 나를 지켜야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