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5

혼돈

산같이 산과 같이 2014. 7. 27. 21:06

U형님이 산책중 열을 올리며 말했다. 4대 종교 지도자들이 이석기 탄원서를 올렸다고.. 설마 그럴까요? 천주교도? 아마 정의사회구현단 일부 사제

아닐까요? 하고 반신반의 하였는데, 저녁에 뉴스를 보니 정말 그렇네.  형님 말처럼 요즘 종교가 종교본연의 자세를 벋어난 정치적 행동이 지나치다..

중은 중대로, 목사는 목사대로, 그리고 신부는 신부대로 자기들이 가야될 길이 무엇인지 정말 모르는 바보인가? 아니면 개인적 이기에 빠진 괴물인가?

 

언론에 유대균의 곳곳한 호위무사라고 난리 법석인데, 나 같으면 .자기 아이들은 팽개치고 외간 남자를 돌본' 뻔뻔한 여자'-라고 표현했을 것이다.

사회가 정말 이상하게 왜곡되어 지는 것은, 정치인, 법조인, 언론인 누구나 기본과 진실된 것을 바로 말하지 않고 소신없이 눈치만 보는 것 때문이다.

그기다 정부의 통솔력과 리더쉽의 결핍이다. 철학도 없고 소신도 없는 것이다. 찍을 사람이 없어 박대통령을 그나마 찍었는데, 역시 실망스럽다.

 

노인병원에 들어가기 싫어 가족들과 마지막 외식을  하고 나오면서 할머니가 울며 섭섭함을 이야기 했다고 한다. 95세의 할머니지만, 외동아들과

딸들에게 많은 재산을 남기고, 아들집에 살고 있었는데 평소 소식과 몸단장을 깨긋히 하고 노인병원에 들어가실때까지 얼굴에 화장을 하시며 단정한

생활을 하신 분이라고 한다. 아들은 평생 돈 번 적이 없이 부친의 유산을 많이 받아 부유하게 살고 있다. 오래 모셨지만 두째 여동생이 잘못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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