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산

산같이 산과 같이 2014. 2. 16. 18:58

 

 

 

해병산악회와 배선배가 주축이 된 다운산악회 둘 다 오늘은 장산을 간다고 문자를 받아 고민을 하고 있었다. 집 가까이 온다고 하는데 얼굴이나 한번 비쳐야지 하고..

아침 6시 일어났다가 다시 잠들어 9시 넘어 일어나 밥을 먹고 망서리다 대충 챙겨 대청공원에 10시에 만나는 해병산악회에 합류하여, 억새밭을 다녀와, 재래시장에서 막걸리 한잔하고 이 선배와 나는 먼저 자리를 떳다.. 집에와 술이 되어 한숨 자고 일어났다. 샤워를 하고 다시 또 푹자야지.. 이번 겨울 처음으로 눈을 밟고 산행을 하고 나니 기분이 좋네. 맑은 공기 서늘한 기분, 역시 산에서 느끼는 상쾌한 기분이 최고다. 이번 겨울은 산을 멀리하고 지냈는데, 이제 봄이 오면 자주 올라야겠다.

 

(장산의 장점은 정상부근에 작지만 평원이 연결되어 있어 가슴이 확 터이는 기분이다. 신불평원처럼 넒고 커지는 않지만 그런대로 시원한 느낌을 준다. 전망도 좋아 멀리 빛나는 바다도 볼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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