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5

추워

산같이 산과 같이 2013. 11. 19. 08:14

 

 

아침 시레초등학교 운동장 단풍이 추어보이네. 내가 추우니 그렇게 보이는 것이겠지. 여기 아침 기온이 2도라 아직 얼음은 얼지 않았지만, 겨울이 바로 저 코네에 있음을 느낀다. 운동장을 몇 바퀴돌고 체조를 하고 시작하는 하루는 상쾌하고 가볍다. 어제 딸네 동네에 일이 있어 갔다 오는 길에 수업을 마치고 나오는 큰 손녀를 학교앞에서 기다렸다 집앞에 내려주고 바로 넘어왔다. 이제 제법 커 소녀같은 분위기다.. 작은 손녀는 학원서 3시에 마친다고 하여 못보고 사위와 딸을 아파트앞 길에서 보고 왔다. 딸이 두 애를 여기저기 학원과 도장에 데려갔다 왔다 하다보면 9시가 되어 끝난다고 고단해하였다. 그래도 지 엄마가 키우는 것이 애들에게 복이고, 가정에도 좋으니-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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