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불암

산같이 산과 같이 2013. 7. 14. 17:00

 

센텀으로 이사온 여동생 부부가 아침 전화가 와 이기대 갈 수있느냐 물어, 마침 천성산에 갈려고 준비 중이였는데 함께 천성산 성불암에 들렀다. 스님이 없이 절만 단정히 조용하다. 대웅전에 절을 하고. 마음먹고 이것 저것 챙겨간 것을 부억 냉장고에 넣어 두고 왔다. 금강암에 전화해 물어보니 금강암 스님도 일주일째 연락이 없었다고 하네. 두분이 친하다는 것을 알고 있어, 그리고 금강암에  몇번 간 적이 있었는데 스님이 금방 내 이름을 기억해내어 함께 웃었다. 혹시 병인가? 전번에 전화하니 검사 결과가 좋았다고 했는데,  부엌에 보니 '2010년 우리매실' 라고 적혀있는 효소같은 것이 있어 암자의 샘물과 같이 타먹고, 또 두 사람의 산행인이 방문하고 대웅전에 절을 하길래 불러서 함께 마셨다 . 맛이 깊네.  동생부부가 언양 불고기 먹으러 가자는 것을 간단히 여기서 하자고 해, 텃밭 옆 YB농장에서 불고기와 된장찌게을 먹고 왔다. 여동생이 방금 한 밥이 맛있다고 남은 한 그릇을 사 달라고 해 가져갔다. 작년에 대학을 은퇴한 매제와 둘이 사니,저녁에 밥을 하지 않을 생각인 것같네.. 차를 텃밭에 두고 올라갔다 오니 왕복 2시간 가까이 걸리네. 룰루가 새끼를 5 마리 놓았다고 한다. 가져간 빵과 우유를 주었다. 어젯밤 잠을 못자 피곤해 소파서 한숨 자고 일어나니 개운하다. 혈압을 재니 126/7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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