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묘지을 아침 일찍 갔다, 사가지고 간 음식을 텃밭에서 먹고 왔다. 배추가 많이 자랐고, 무화과 나무에 익은 무화과가 4개 있어, 따먹었다. 아직 작은 나무인데 몇 개 열린 것인데, 달아서 맛있었다. 애들이 시댁에서 오고 서울에 있는 처조카 식구가 다녀가고, 지칠줄 모르는 두 손녀의 체력이 감당이 안된다. 이글을 써고 있는 동안에도 들어가 자는 줄 알았는데, 조끔 더 놀자고 나왔다. 딸 식구가 며칠 있는다고 하네..이번 휴가는 좀 신경을 써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