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5

교감

산같이 산과 같이 2012. 6. 8. 08:21

 

 

부산에서 중국이나 대만 거래 공장에 가는 것은 그 루트가 복잡하다.. 이번 대만 출장도 에어부산으로 대만에 도착하여 2시간 고속도록로 타이중에 가서 그기서 또 한시간 걸리는 곳에 택시를 타고 간다. 타이중에 도착하니 다른 거래처에서 저녁먹고 한시간 거리의 목적지까지 Ride해 준다고 권해, 배도 고파 그러기로 했는데, 유명한 만두집으로 데리고 가는 것이 아닌가. 아침 6시반에 간단히 야채만 먹고 나오고 회사 들러 11시 비행기를 탓는데, 2시간 비행이라 비행기안의 식사도 아주 간단한 것이 나와 먹은 것이라고 그것밖에 없는데, 만두라니..소나무 이슬 만두가 좋다고 해, 비싼 그것만 많이 먹었다.. 어제 오후 5시경 김해 도착하여 회사 들렀다가 6시 넘어 나오다 텃밭이 궁금해 양산에 들러 물을 주고 있는데, 사진의 개가 나타났다. 몇번 빵을 주고 해, 멀리서도 내가 온 것을 보면 좋다고 달려온다. 물 준다고 바뻐 간단히 아는채 하니, 밖에서앉어 한시간 가량 기다리다며 왔다 갔다 한다.물을 주고 차에 가서 빵을 하나 주니 좋아한다. 기다린 보람을 있구나 하는 못짓이다. 개나 사람이나 세상사 참고 기다려야 한다는 것인데..그러나 아무 것이나 참고 기다린다고 다 되는 것이 아니다.. 무엇을 기다리고 어떤 것을 포기해야 하는지 구별하기 참 어렵다. 그래서 인생은 선택이라고 한다.. 자기의 인생은 자기 선책의 과정이며 결과인 것이다. 삶에서 연속되는 선택,그래서 좋은 결정을 할 수있는 평상시 스스로의 기본 자세가 중요하다고 한다. 운이라는 것도 일상의 자세와 연유되어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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