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다리 켄 부부와 함께 소주를 두병 나누었다.. 우리가 렌트 한 Car가 있다고 해도 자기가 하나 더 구입한 작난감 골벹을
몰고와 함께 타고갔다. 6천 CC의 스포츠카다. 10년이 넘은 우정으로 항상 반갑게 대해주고 여기 저기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
주어 고맙다. 바람끼가 많아도 개성있는 행동을 하더니, 결국은 나이 50에 애가 둘을 가진 태국 출신의 이혼녀와 초혼을
하였다. 한국 사람으로서는 이해가 안되지만, 미국인들의 의지란 대단하다. 부인인 말리도 시티뱅크 지점장인 인텔리다.
항상 만나면 즐거운 친구이다. 몇 사람 안되는 베트남 커넥션이다. 다음에는 한국지사장을 한번 가고 싶다고 한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는 경험을 하였으니.. 빠른 시일내에 그런 일이 성사되었으면 좋겠네., 자형이 N사 창립 멤버로 회계담당 임원과
감사를 하였지만, 켄도 일에는 사심이 없는 친구다. 술한병 넥타이 하나도 받지않는 깨끗한 처세를 하고 있다. 멋진 친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