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면서 내원사 입구의 텃밭에 들러, 담위의 도랑물을 댕겨 물을 댈수 있도록 만든 쇠 파이프와 호스를 주고 왔다.
경운기 두대분의 소 퇴비를 넣어 이랑을 만들어 놓았다. 아직 돌이 많아 씨를 뿌리기 전에 한번 더 줏어 낸다고 하네.
이번 가을의 무우, 배추는 사지말고 기다리라고 그곳 동생이 이야기 한다. 바로 옆에 내원사에서 내려오는 물이 흐르고 있어
호스로 연결하니 물이 괄괄 쏟아져 농사 짓기에는 안성마춤이다. 상추 쌈을 함께 먹고 가라는 것을 바로 집으로 왔다.
(길 끝에 불고기 식당을 하기 위해서 공사를 하고 있다. 벌써 지붕을 씨우고 겉벽을 부칠 차례라고 한다. 그쪽으로 걷다가
돌담을 쌓은 노인을 만났다. 대지 90평에 1층 50평 2층 30평 총 80평인데 2억에 공사를 주었다고 자세히 설명한다. 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