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5

일요일 (5/15일)

산같이 산과 같이 2011. 5. 15. 13:21

꼭 가야될 결혼식이 있어 이침 바나나 하나,우유 한잔 마시고 집사람과 한 시간 정도 테니스치고 들어와서

골프 프로 보다 생각하니 시간이 너무 아깝고 무료한것 같아 국선도 수런을 한시간 정도했다. 샤워하고 좀

걸어서 지하철을 타고 식장으로 왔다. 옛 테니스 멤버들이 많이 와 인사를 나누었다.

 

마약같은 테니스 운동이라 한번 빠지면 헤어나지 못하니 다들 아직까지 코트를 누비고 있단다.

식당도 만원이고 어젯밤 고교동기들과 한잔 한터라 혼자 빠져나왔다. 모이면 그냥 나오기 어려운 팀들이다.

햇살이 따가운 거리를 천천히 걸어 지하철 역으로 오면서 생각하니 참 세월이 빨리 흘러 간것같다.

 

부산막걸리 주주로 생탁을 항상 들고 다니던 윤고문도 허리를 다쳐 일년간 고생하고 살살 치고 있다고 하네.

혼주인 용수씨 동생 섭이도 몸이 많이 불 어있고 좀 건방지던 경남은행 모지점장도 명퇴해 살이 쪄있네.

세월에 이길 장사있나? 지하철 안에서  눈돌릴 곳이 없어 핸드폰을 가지고 적다보니 다음이 중동역이란다.

 

(결혼식장에서 식사를 않고 집에 와 비빔밥을 맛있게 이것 저것과 함께 먹고 나니 이젠 잠이 오네

잠깐 골프 프로 보다 소파에 누워 잘들었다. 일어나니 5시다. 집사람이 2시간 반정도 맛있게 자더란다.

그렇게 보낸 일요일이다. 다음 일요일 22일은 의미있는 날이라, 정말 산으로, 밖으러 한번 나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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