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의 내 사무실은 정원을 바로 보이는 창가다.. 누가 왔다 가는지 검은 유리창 안에서 다 볼 수있어 전망이 좋다.
그러나 겨울이면 개별 난방을 하니 춥다.. 너무 덥게하면 답답해 가능한 추워도 참고 지내는 편이다. 어제 점심을
높은 분과 같이 먹었는데, 요즘 인사문제로 서로 심기가 좋지않아 별 말없이 먹고 바로 바이어 방문에 대비하여
책상에 앉었다가 잠깐 졸았던 것같다.. 좀 걸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하고 책상에 업드려 졸아 채한 것같았다.
상담을 마치고 공장을 안내한 후 , 본사 내 사무실로 오니 트럼이 나오고 상태가 좋지 않았다. 퇴근시 차를 천천히
몰고 집에 오니 긴장이 풀렸는지 아프고 열이 나, 저녁도 먹지않고 누웠다. 뒤척이다. 11시경 일어나 아직 뻗대고 있다.
회사 메일을 보고, 카페와 블로그를 보고, 그리고 국선도 선도주를 틀어놓고 호흡을 하다, 결국 두 번 토하고 나니
시원하네..음식과 스트레스. 마음이 좋지않고 불편할 때, 음식을 먹으면 막 먹게되는데 주의해야 겠다.
스트레스를 음식으로 푸는 것은 아니지만, 스트레스가 있다보면 생각없이 급하게 그리고 많이 먹는다. 그러나
소화는 잘 안되는 것이니, 몸을 악화시켜 스트레스를 더 심화시키는 결과가 되는 것인데, 알고 그러니 정말 바보다.
살면서 바보같은 생활을 한 두번 하는 것은 아니지만, 정말 조심해야 되겠네. 많은 불합리한 것을 눈감고 지나다보니
마음이 많이 상했다.세상살이가 다 그런 것이지만 주위에서 일어나는 것을 계속 눈을 감고 가려니 내가 병이 나겠네.